[임귀열 영어] Take care!
"Bye!" "See you later!" 등은 너무나 흔한 인사말이다. 그래서 사려 깊은 인사말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 "Take care"를 애용한다. Take care는 편지에서도 어느새 잘 쓰이는 말이 되었다. 이 말을 들은 사람은 "You too, Take care"라고 되받아주는 것이 예절이 되었다.
작별의 언어로 편지에서 사용되던 말은 대부분 고전적이다. Respectfully, Respectfully yours 등은 본래 성직자들이 사용하던 어구다. 차분하고 고상한 문체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의 편지에는 지나치게 격식을 차린 것임에 틀림없다. 어느 미국인의 지적처럼 '왜 한국인은 편지 말미에 똑같은 말을 쓰느냐'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다양한 표현을 번갈아 쓰는 것도 지혜다.
공식적이라면 Best regards, Best wishes, Cordially, Regards, Respectfully yours, Sincerely yours가 좋을 것이고 근래에 무난하게 사용하는 Take care, Thank you, Thanks, gratefully, cordially 등도 좋은 말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이메일에서 선보이는 Regards, Kind regards, warm regards는 친한 사이에 적합하고 Best wishes, Take care는 우정을, Love는 친근함을 나타낸다. 파트너에게 쓴다면 끝맺음으로 Take care, Love, Thinking of you 등도 가능하다. 회사 동료에게 이메일을 쓴다면 Regards, Best wishes 등이 좋고 가장 무난할 것이다.
Take care라는 말이 구어체에서 인기를 끄는 것처럼 편지의 작별 언어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애교 있게 쓰는 말로는 Until Next Time도 있고, Don't work too hard Until tomorrow 혹은 Best나 Best of luck, Be well, Bless를 쓰는 이도 있다. 젊은 사람은 The End, Lights out, Sweet dreams, Gone, Charmed, Fondly, Lots of Love, Much love, With Love 등도 잘 쓴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 사이에서는 Love, Fondly, Affectionally, Warmly, With best wishes 등이 최근의 추세다. 덜 친한 이에게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싶다면 As ever, As always, All best wishes 등이 좋을 것이다. 일부 미국인은 Miss you, Write soon, More later 같은 말로 끝맺기도 한다. 모두 사려 깊은 인사말의 다양한 표현들이다.
Subscribe to:
Post Comments (Atom)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