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ne 8, 2008

Listening to conversations

[임귀열 영어] Listening to conversations (대화체 청취)

회화를 잘 청취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뉴스나 대학 강의가 쉬운 사람도 있다. 대학 강의나 뉴스의 한 문장 평균 길이는 6,7 단어인 반면 일상 대화의 한 문장은 2,3 단어에 그칠 때도 많다.
즉 회화체는 빠른 말과 소리 변화, 특이한 구조를 숙지해야 한다.

우선 회화체는 공통 주제와 흐름을 공유한다. 따라서 “Doesn't matter!” “Feeling okay?”같은 줄임형으로도 문제가 없다. 생략과 독립어구가 예고 없이 삽입되는 것도 쌍방이 흐름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시도 때도 없이 “Okay, sorry, alright, mm, huh” 등이 도입된다.

두 번째로 대화체에서는 구체적이고 상세한 기술이 적다. 문장체에서 “That was somewhat special.”이라고 하는 것을 대화체에서는 “That was sort of a special deal 로 표현하는 것처럼 sort of, kind of, like 같은 보조어가 무수히 등장한다.

셋째, 회화체는 쌍방의 작용이다. 그래서 I, you 같은 1인칭과 2인칭 주어가 자동으로 생략될 때가 많고 주어 동사의 생략도 무리가 아니다. 여기서도 당연히 “I guess, anyway” 같은 어구가 큰 의미없이 자주 등장하고 “Really? What for? Not your thing?” 등처럼 위아래를 자르거나 생략형 문장이 빈번하다.

대화체는 개인의 성향을 드러나는 표현법 이다. 그런 도구로서 “Thank you, sorry, please, would you..., could you..., can I..., let's…” 등이 사용된다. 주의를 끌기 위한 “oh, ah, ooh, (wh)oops, wow, ha, yippee” 등의 감탄사와 “God, Jesus Christ, my gosh, bloody hell, geez 같은 감정표현어도 자주 쓰인다., “what a rip off, you silly cow, the bastard, good boy, the bloody key!” 등의 동질감형성을 위한 표현, “good, lovely, nice” 같이 평가와 의견의 표현을 위한 어휘도 대화체에 자주 쓰인다.

다섯 번째로 대화는 실시간 현장 이다. 대본이나 준비없이 말해야 하기 때문에 문장이 엉성하고 반복과 멈칫거림, 미완성의 문장이 많다. 마지막으로 대화체는 현장이고 실시간이기 때문에 지역적 특색이나 비문법적인 표현이 등장한다는 사실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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